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는 이엘피가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이엘피 이재혁 대표이사는 오늘(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모자금은 지난 9월 설립한 중국 현지 법인 운용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향후 성장성이 높은 중국을 주력으로 현지 법인에서 고객사 대응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제조업체인 이엘피는 LCD 디스플레이 및 OLED 검사장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에 스마트폰 OLED 패널검사기를,
LG디스플레이에 스마트폰 LCD 모듈터치 검사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엘피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87억 8,000만원, 영업이익은 70억 5,6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선데다 업황상 4분기에 수주가 집중되는 만큼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엘피는 총 120만주(구주매출 20만주, 신주모집 1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22,000원~25,000원(액면가 500원)입니다.
오는 5~6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2~13일 청약을 진행하고,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