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예능에 출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한 매체는 고지용이 다음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녹화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고정이 아닌 특집 출연 형식으로 몇 차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젝스키스 재합류 당시 개인 사업으로 인해 합류하지 못해 아쉬움을 안겼던 그는 지난 4월 MBC `무한도전` 토토가2 편에서 "왜 연예계를 떠났냐"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내가 끼가 없는 것 같아서 그랬다. 무대가 그립다기보다는 그 시절이 그립긴 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적으로 연습할 시간이 부족해서 피해를 끼칠까봐 걱정이 된다. 또 함께 하는 이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조심스럽다"며 토토가2 출연을 고사했다.
그는 이후 7월 여성지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은퇴 후 삶에 대해 "2차 전지 에너지 관련 사업에 매진했다. 크리에이티브 광고 회사도 차렸었다. 대형 광고회사 출신 임직원분들께 경영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청년을 위한 사업에 적극 참여할 생각이다"라고 밝힌 바 있기에 이번 출연 소식은 팬들을 더욱 기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