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산업생산이 광공업, 서비스업 등의 생산 부진으로 두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은 30일 10월 전체 산업생산은 광고업·서비스업 등이 줄어 전월보다 0.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갤럭시노트7 파장으로 통신·방송장비 등이 18% 넘게 줄었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전월에 비해 1.3% 포인트 하락한 70.3%를 기록했고, 서비스업생산도 금융, 보험(-1.2%), 운수(-2.0%) 등이 줄어 전월에 비해 0.2% 감소했습니다.
다만 소매판매는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정책 효과로 10월 들어선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10.8%),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3.0%), 의복 등 준내구재(3.2%) 판매가 늘어 전월에 비해 5.2% 증가했습니다.
설비투자는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가 7.9% 증가했으나 특수산업용 기계 등 기계류(-3.6%)가 부진하면서 전월에 비해 0.4% 감소했습니다. 건설기성은 건축(2.5) 증가했으나 토목(-8.1%) 실적이 줄어 전월에 비해 0.8%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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