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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투자자, 연수익률 8~11% 중위험 중수익 투자 가장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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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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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P금융기업 렌딧(대표 김성준)은 이제까지 렌딧에 투자한 4,182명의 투자자들이 일으킨 누적분산투자건수가 총 90만 건을 돌파 했다고 밝혔다. 누적분산투자건수는 각 투자자들이 분산해 투자한 채권수를 모두 합한 수치다.

    렌딧의 누적분산투자 90만 건은 렌딧을 제외한 P2P금융기업 모두의 분산투자건수를 합한 것 보다 많은 수치다. 2015년 7월 투자모집을 시작한 이후 줄곧 고객의 노력은 최소화하면서 최대한 많은 수의 채권에 분산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해 온 결과다.

    렌딧은 지난 8월 28일 이 같이 누적된 투자고객의 분산투자 데이터를 활용해 투자를 원하는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3가지 스타일의 분산투자 포트폴리오를 생성해 제공하는 `포트폴리오 2.0` 서비스를 시작했다. `포트폴리오 2.0`은 고객이 일일이 수 백 건의 채권을 검토하지 않아도 자체 개발한 알고리듬을 통해 채권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추천 포트폴리오를 생성해 제공한다. 이 때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는 예상 수익률과 예상 손실률에 따라 `안정추구형, 균형투자형, 수익추구형`의 3가지 스타일로 나뉜다. 고객은 3가지 스타일 중 자신의 투자 성향에 따라 선택해 투자할 수 있다. 이 때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개별 채권을 살펴 보며 금액을 조정해 개인의 투자 성향이 더욱 가미된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도 있다. 렌딧은 3가지 스타일의 추천 포트폴리오 이외에도 고객이 모든 채권을 살펴보며 직접 선택해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8월 28일 이후 약 3개월 간 축적된 분산투자데이터 건 수는 약 20만 건이다. 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P2P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 스타일은 61.8%가 선택한 `균형투자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수익추구형`을 선택한 투자자는 21.8%, `안정추구형`은 5%의 투자자가 선택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연령별 투자 스타일 분석에서도 모든 연령대의 투자자가 대체적으로 `균형투자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연령대 별로 조금씩 다른 투자성향을 보이고 있었다. 투자자의 44.8%를 차지하는 30대 투자자의 경우 균형투자형에 57.8%가 투자해 가장 많이 선택하고 있었지만 수익추구형 역시 23.7%가 선택, 타 연령층 대비 고수익 추구 성향이 강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40대는 63.3%가 균형투자형을 선택했으며, 50대의 경우 무려 70.5%가 균형투자형을 선택해 고연령층으로 갈 수록 균형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0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유 자금이 충분한 4~50대 투자자의 평균투자금액이 크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20대 평균 46만원, 30대 평균 60만원에 비해 40대는 평균 69만원을, 50대의 경우 149만원을 투자하고 있었다.

    한편 추천 포트폴리오가 아닌 개별 채권을 직접 선택하는 투자자도 11.4%로 나타났다. 직접 선택한 투자자 중 절반 가량은 30대 투자자로 드러나, 현재 P2P 투자에 가장 적극적이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투자자층은 역시 30대 층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렌딧의 박성용 리스크관리총괄이사는 "많은 투자자들이 8~11% 정도의 연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균형투자형을 선택한 후 일부 채권의 투자 금액을 조정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분산투자 성향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분산투자 데이터가 축적되면 될 수록 보다 정교하고 개인화된 분산투자 포트폴리오를 추천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 렌딧 회사소개 ##
    렌딧은 2015년 3월24일 설립된 P2P금융기업이다. 산업디자이너 출신의 연쇄창업가 김성준 대표와 삼성화재 출신의 금융전문가 박성용 이사가 공동 창업했다. 신용평가모델 개발과 빅데이터 분석을 총괄하고 있는 박성용 이사는 삼성화재에서 위험률 예측 및 분석, 보험상품 기획을 담당했다. 렌딧은 IT와 금융전문가로 구성된 창업팀의 우수함을 인정 받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하기 전인 2015년 4월 실리콘밸리의 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5억 원의 시드머니를 투자 받았다.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포트폴리오 투자 방식`을 선보이며 대출과 투자 고객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개인신용대출 부문 1위에 올랐다. 2016년 7월 알토스벤처스 및 엔젤투자자들로부터 58억 5천만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벤처스탁팀(wowstar@wowtv.co.kr)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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