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음식 방송 예고 뒤 30분간 야동… 美 대형 방송사고

관련종목

2025-12-28 10:24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음식 방송 예고 뒤 30분간 야동… 美 대형 방송사고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밤에 정규 프로그램 대신 `야동`이 30분간 방영되는 방송사고가 터졌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전날 밤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RCN을 시청하던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시 주민들은 TV를 보다가 화들짝 놀랐다.


      CNN 방송의 인기 음식 프로그램인 앤서니 보댕의 `파츠 언노운` 대신 하드코어 포르노가 30분간이나 방영된 탓이다.

      미국 뉴저지 주에 기반을 둔 RCN은 CNN과 같은 프로그램 제작업체(PP)의 방송을 각 지역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SO다. 보스턴을 필두로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D.C 등 동부 주요 도시에서 29만8천 가구가 RCN에 가입해 TV를 시청한다.


      이번 `야동` 사건은 보스턴 지역에서만 발생했다.

      보댕의 새 시리즈 방영을 기다리던 시청자들은 대신 성전환 포르노 배우인 라일리 퀸이 등장한 `야동`이 TV에서 나오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소개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파츠 언노운` 방영 시간임을 알려주는 TV 자막과 함께 성인 배우가 등장한 영상을 캡처해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RCN과 CNN 방송이 이번 사건에 침묵하는 상황에서 예고에도 없던 `야동`이 30분간이나 방영된 것을 단순 실수로 보기는 더욱 어렵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사고를 낸 RCN은 25일 일부에게만 공개된 트위터 계정을 통해 "보스턴에서 CNN 방송 프로그램과 관련한 어떠한 신고도 받지 못했다"면서 "여전히 CNN 채널에 문제를 겪고 있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주소를 남겨달라"고만 밝혔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