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대치동 소재의 푸르지오밸리에서 ETRI 중소기업 투자유치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R&D 성과물 활용 중소기업의 사업화모델 고도화 및 신제품 개발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개방형 기술 사업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비즈니스 단계별 자금조달 및 기타 금융수단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ETRI 중소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ETRI의 R&D 성과물 활용 중소기업 중 9개 기업이 발표를 진행했으며, 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자자는 IT 관련 제품이나 중소기업 투자에 관심 있는 VC로 약 30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투자관계자들은 사전에 공개된 기업 소개 자료를 바탕으로 관심있는 기업의 발표에 참석하여 기업이 소개한 차세대 먹거리와 보유 R&D역량, 그리고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개방형 사업화 프로그램을 통해 IR 피칭에서 기술력이 아닌 제품과 기업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사전 컨설팅을 받아왔다.
참석자들은 훌륭한 기술력과 가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기업과 투자사와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조금 더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는 (주)테크인모션, (주)욱성미디어, (주)엘센, (주)카이아이컴퍼니, (주)
신한에이텍, (주)에이투유정보통신, (주)솔보텍, 제이에스씨(주), (주)이노넷, (주)효성기술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