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온더스팟 홍대점에서 래퍼 레디.지투 오픈 공연, 수제맥주 `ㅋIPA` 제공
톡 쏘는 맛에 깊고 진한 풍미로 입맛을 사로잡는 맥주가 치맥, 피맥 같은 신조어를 만들어내면서 또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대량 생산돼 획일적인 맛을 내는 브랜드 맥주의 시대가 가고, 독특한 맛과 풍미를 가진 수제맥주가 새로운 트렌드가 되면서 맥주와 함께 하는 콜라보레이션도 줄을 잇고 있다.
기업에서는 맥주와 함께하는 홍보행사를 비롯하여, 맥주를 테마로 한 여행이나 미팅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크래프트 비어 문화가 확산되면서 이들을 타켓으로 한 브랜드에서는 수제맥주를 테마로 한 각종 이벤트를 기획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ABC마트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편집숍 `온더스팟`이 론칭 2주년을 맞아 국내 수제맥주 문화를 리드하고 있는 `더부스`와 콜라보레이션을을 진행한다.
온더스팟은 지난 2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보내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온더스팟이 제시하는 트렌드와 컬쳐 등의 숍콘셉트를 알리기 위해 기념파티를 마련했다. 행사는 오는 11월 26일 오후 6시 온더스팟 홍대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유명 힙합 레이블 `하이라이트 레코즈(HI-LITE RECORDS) 소속 DJ짱가의 디제잉으로 문을 연다. 레디, 지투, 스웨이디의 힙합 공연이 차례로 이어져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더 부스는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북돋우기 위해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과 함께 만든 `ㅋIPA`를 제공한다.
또한 옥션을 통해 진행된 경매 수익금 전액은 다양한 창작자들과 시민들이 소통하는 홍대 앞 예술 시장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더부스는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개최되는 맥주 축제 `더 비어위크 서울`을 기획, 주최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및 기업과의 이색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