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출신 문희준(38)과 `크레용팝` 소율(25)이 13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가운데 두 사람의 가까운 사이를 짐작할 수 있었던 과거 방송이 눈길을 끈다.
문희준은 지난 2015년 KBS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평소 알고 지내던 소율을 호출했다.
문희준 당시 품귀현상을 빚었던 감자칩을 구해야 하는 미션을 받게 됐고, 후배 소율이 그 과자를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문희준이 소율을 불러내면서 두 사람의 가까운 사이를 공개하게 됐다.
특히 소율은 그 감자칩을 들고 성남에서 잠실까지 한달음에 달려오는 정성을 쏟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문희준과 소율은 24일 각각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알렸다..
문희준 소속사에 따르면 선후배 사이로 지내던 두 사람은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해 7개월 만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