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전화통화를 통해 깜짝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JTBC `썰전` 녹화에서는 헌정 사상 최초로 이뤄진 현직 대통령에 대한 피의자 입건 소식과 국회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추진을 요청한 야권 대선주자들의 회동 소식 등이 주제로 토론을 나눴다.
이날 전원책은 "(야당은) 탄핵을 서두를 필요 없다. 하지만 시간은 절대 야당의 편이 아니라는 걸 잠룡들이 알아야 한다"고 지난 20일 있었던 야권 대선주자들의 회동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를 듣던 유시민 작가는 "회동에 갔던 분 중, 국민 지지율을 제일 많이 받는 사람한테 물어보자. 전화 한번 걸어볼까요?"며 즉석에서 문재인 전 대표와의 전화연결을 제안했다.
곧이어 `썰전` 패널들과 대구 촛불 집회에 참석 중이었던 문 전 대표와의 전화 연결이 성사됐다. 이 과정에서 대화를 이어가던 전원책은 "다음 대선에서 저하고 문 전 대표하고 같이 맞붙는 걸로 알겠습니다"고 뜬금없는 선전포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썰전`은 24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