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측은 22일 "MAMA 시상식에 불참한다.
12월 초부터 빅뱅과 싸이, 젝스키스등 많은 가수들이 줄지어 신곡 발표를 예정 하고 있는데 대부분 12월 2일 MAMA 시상식 이후 의 신곡 발표 일정인데다가 현재 앨범 마무리 작업과 더불어 연말 콘서트연습 일정 등이 겹쳐 있어 홍콩에서 개최되는 마마 시상식의 참여를 위해 3일간의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신인상 후보로 온라인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블랙핑크 역시 아쉽지만 불참을 결정했다. 시상식이 다음주말인데 아직 까지 출연 섭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YG 관계자는 "MAMA에서 12월 1일까지 온라인투표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 아직 수상 여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지금 출연섭외가 되도 다음 주말에 개최되는 시상식 무대를 준비할 시간이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해외 활동이 많은 소속가수들의 스케줄과 년말 공연이 많은 시기임을 감안할 때 대부분의 가요 시상식들의 출연섭외는 최소 두 달 전에 섭외가 이루어진다. 지난 주말 개최된 멜론 시상식의 경우도 두 달 전부터 출연 협의가 이뤄졌다.
YG 측은 "블랙핑크가 얼마 전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했을 만큼 방송사와 마찰이나 의견 대립 같은 것은 전혀 없다. 괜한 추측이나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당부를 부탁했다.
YG는 MAMA 시상식이후에 개최되는 몇몇 시상식과 연말 무대들은 이미 출연 섭외가 이루어진 상황이다. 이에 YG 측은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무대를 선보이겠다"며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