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이 우리나라 지도의 국외 반출을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오늘 오전에 열린 지도 국외반출협의체 회의에서 구글의 지도반출 요청이 안보 위험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구글에 위성 영상에 대한 보안처리 등 안보 우려 해소를 위한 보완 방안을 제시했으나, 구글측에서 이를 수용하지 않아 불허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향후 구글측의 입장 변화 등으로 재신청을 할 경우 다시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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