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이란에서 6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쌍용차는 17일 SUV모델 티볼리의 인기에 힘입어 올들어 지난달 까지 전년 보다 6배 이상 증가한 총 5486대를 이란에 수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이집트에도 같은 기간 400%이상 증가한 1639대를 팔았습니다.
티볼리의 선전으로 이란·이집트 수출 물량은 쌍용차 전체의 17.3%로 성장했습니다. 유럽(45.7%), 중남미(21.1%)에 이어 3번째 수출 시장입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티볼리 브랜드가 신흥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신흥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해 글로벌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