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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자금 이체 중심' 모바일뱅킹, 분실·해킹 우려 없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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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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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모바일뱅킹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소액자금 이체에 그치는 탓에 이용금액은 크게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모바일뱅킹 이용을 꺼려하는 것은 스마트폰 해킹이나 분실 등 잠재 위험성에 대한 불안이라며,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조언했습니다.
      KT 경제경영연구소는 16일 국내 금융소비자들의 모바일뱅킹 이용 행태를 분석한 `모바일뱅킹 이용 현주소`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은행 모바일뱅킹 서비스 실 이용자는 약 1천100만명으로 추정되며, 이용건수는 4천240여만건(2015년 기준)으로 5년만에 10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특히 PC 뱅킹 이용건수도 크게 앞지르며 고성장을 지속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소액자금 이체 중심인 탓에 이용금액은 4조9천여억원으로 PC뱅킹(35조3천여억원)의 10분의 1수준에 그치는 모습입니다.
      또 스마트폰 보급률이 91%인데 반해, 모바일뱅킹 이용률은 63.4%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모바일뱅킹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를 설문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해킹에 대한 우려가 41.8%로 가장 높았으며, 작은 화면에 대한 불편함이 13.6%, 스마트폰 분실 위험이 12.7% 등 뒤를 이었습니다.
      김정훈 선임연구원은 "스마트폰 해킹에 대한 대비가 2중, 3중으로 필요하고, 악성코드 및 바이러스 대응책에 대한 적극적 투자, 또 스마트폰 분실을 대비한 잠금 기능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오프라인 지점에 대비해 떨어지지 않는 서비스와 높은 혜택 등을 강화하고, 작은 화면에서도 이용이 쉬운 UI/UX 개선이 시급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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