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미디어산업진흥협회는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에서 스마트사이니지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스마트사이니지포럼 2016 가을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지털사이니지 성공사례 소개 및 국내외 표준화 동향과 전망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첫번째 강연을 맡은 엘토브의 김지훈 부사장은 ‘Data Technology와 디지털사이니지’라는 주제하에 자사의 클라우드/빅데이터 기반 통합운영 CMS솔루션 `AIR`에 대해 발표했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신세계백화점 및 싱가폴, 중국 등글로벌 쇼핑몰 수주한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싱가폴에서는 최대쇼핑몰 비보시티에 이어, 2017년에는 글로벌 최대 공항연계 쇼핑몰인 주얼몰에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무인안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번째 강연에서는 고객의 요구에 맞게, 공간의 상황에 맞게, 사용자의 혜택에 맞게, 아티스트의 창작에 맞게 미디어를 구축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한 에이번의 최명상 본부장이 ‘올레드(OLED) 레퍼런스와 확장성 & 해학이 있는 사이니지 미디어(광고)’라는 주제로 국내.외 디지털사이니지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세번째 강연을 진행한 아바비전의 박재준 대표는 ‘새로운 Biz Model을 만들어 가는 Digital Signage’ 라는 주제로 디지털사이니지의 시작, 성장과 진통, 새로운 가능성 및 미래 등의 내용으로 디지털사이니지 산업 발전의 히스토리 및 미래 전망에 대해 다루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강신각 책임연구원은 ‘디지털사이니지 국제 및 국내 표준화 동향’이라는 주제로 ITU-T SG16에서의 디지털사이니지에 대한 정의, 그리고 디지털사이니지 시스템 및 서비스를 다루는 ITU-T Q14/16, 디지털사이니지 아키텍처를 논의하는 ITU-T H.780 등의 활동을 요약,소개했다.
아울러, 디지털사이니지 국내 표준을 다루는 TTA PG219의 조직 및 활동을 안내하고 업계 관계자들과의 소그룹 미팅을 통해 향후 스마트사이니지포럼의 표준분과 활동을 통해 일본 등 해외 단체와 협력하며 국내 산업계의 의견을 반영하는 표준화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며, 업계의 지속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