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과 제넥신이 공동 개발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습니다.
한독과 제넥신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지속형 성장호르몬제(`GX-H9)가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성장호르몬결핍증은 뇌하수체 손상이나 유전적 결함, 뇌하수체 또는 시상하부의 종양 등의 원인으로 성장 호르몬 분비가 결핍되는 난치성 희귀질환입니다.
한독과 제넥신이 공동 개발중인 GX-H9은 하이브리드 에프씨(Hybrid Fc)를 적용해 매일 투여해야 하는 기존 성장호르몬 제품들의 불편함을 개선해 월 2회, 주 1회로 개발중인 바이오베터(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입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제넥신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전세계의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하루 빨리 혁신적 바이오 신약을 제공하여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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