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업체 씨젠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5일(현지시간) 카탈루냐 암 연구소(Institute Catala d`Oncologia)와 암 진단제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씨젠은 카탈루냐 암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암 관련 검체를 활용해 임상연구를 수행함은 물론 암 관련 신제품들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카탈루냐 암 연구소는 자궁경부암은 물론 두경부암, 자궁내막암 등 다양한 암 진단과 치료를 위한 연구와 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쌓고 있는 연구소입니다.
회사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2018년까지 암 진단과 혈액 스크리닝, 약제내성 등 분자진단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모든 영역으로 제품 개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많은 비용과 고도의 연구인력이 오랜 시간에 걸쳐 개발해 왔던 분자진단 제품 개발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분자진단 검사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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