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분기 보고서에 대해 `의견거절`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락세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건설은 오전 9시 23분 현재 어제보다 11.44% 내린 5,960원에 거래됐습니다.
안진회계법인은 대우건설의 3분기 재무제표 보고서에 대해 "공사 수익과 미청구공사 등 주요 사안의 적정성에 대해 판단할 충분하고 합리적인 증거를 제시받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분기검토의견 `의견거절`이 금융당국의 주요 제재로 이어지지지 않고, 기말 보고서에서 적정의견 회복이 가능해 상장폐지 등 극단적인 상황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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