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지현 이민호 주연 `푸른 바다의 전설`을 향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14일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진혁 PD를 비롯해 전지현, 이민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주인공 이민호는 파트너 전지현에 대해 "선배가 풍기는 포스나 아우라가 강하기 때문에 제가 그동안 해왔던 작품의 패턴보단 친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며 "확실히 편해지다보니 리액션이나 순간순간 느껴지는 호흡들이 이제 자연스럽게 잘 되고 있다"고 밝혀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SBS 측은 박지은 작가가 집필하고 전지현, 이민호가 주연을 맡은 `푸른 바다의 전설` 시놉도 보지 않은 채 편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SBS 김명섭 드라마 본부장은 지난 5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드라마의 시놉시스를 30일에야 봤다. 제목도 처음 알았다"며 "내용과 상관없이 11월 편성을 일찌감치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정도 조합이면 방송사가 편성을 안 하는 게 이상한 것"이라며 "그만큼 믿는 조합이고 흥행을 확신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