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대규모 촛불집회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무거운 마음으로 들었으며 현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또한 박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대국민사과, 지난 4일 대국민담화에 이은 3차 담화 형식으로 국회추천 총리에게 권한이양을 공식화하는 등 후속조치를 내놓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