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3주 연속 축소됐습니다.
특히 강남4구 아파트 가격은 일제히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10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11월 첫째주(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5% 상승했습니다.
매매가격 상승폭은 전주 0.06% 대비 0.01%포인트 줄었습니다.
연초 대비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0.74%였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11%로 전주 대비 0.04%포인트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강남권 상승률은 0.08%로 전주 대비 0.07%포인트 축소됐습니다.
반면 강북권 매매가격 상승률은 0.16%로 전주 대비 0.01%포인트 확대됐습니다.
11·3 대책에 따라 분양권 전매가 전면 금지된 강남4구는 매매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서초구는 -0.03%, 강남구는 -0.02%로 집계됐으며 송파구와 강동구는 -0.01%의 변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전세가격 상승률은 0.06%로 지난주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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