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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이요원X유이, 지금까지 이런 女女케미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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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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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야성’ 이요원과 유이가 강렬한 첫만남으로 치명적 워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월화특별기획 ‘불야성’ 측은 10일 이요원과 유이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 그 빛의 주인이 되려는 이들의 치열한 전쟁을 그린 ‘불야성’은 끝이 보이지 않는 부(富)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요원은 극 중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신의 왕국을 세우려는 거대한 야망을 품은 황금의 여왕이자, 탐욕은 죄가 없다고 믿는 냉정과 열정의 화신 서이경 역을 맡았다. 일본 관서지역 최고의 금융회사를 일궈낸 재일교포 서봉수의 유일한 혈육으로 어릴 때부터 혹독한 후계자 수업을 받은 이경은 피도 눈물도 없는 차가운 심장을 가진 얼음 여왕이다. 유이는 서이경의 페르소나, 흙수저의 굴레를 벗어던지고픈 욕망덩어리 이세진 역을 맡았다. 재능에 외모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태어냈지만 가난하다는 이유로 자신의 능력을 펼치지 못하고 알바인생을 살아가는 모태 흙수저. 하지만 늘 강단있고 당당하다. 비상을 꿈꾸는 세진에게 운명을 바꿔줄 이경이 등장하고 그 아우라에 매혹돼 욕망의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든다. 이경과 영혼의 데칼코마니처럼 닮아가는 세진은 이경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세상의 탐욕을 직시하게 되는 흥미로운 인물. 두 여자의 위험하고 치명적인 워맨스가 극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은 이경과 세진이 VIP 자선 경매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장면이다. 이경은 헤어진 연인에게 복수하려는 돈 많은 찌질남의 가짜 여자친구 역할을 대행해 주는 세진을 발견한다. 이경은 허영과 자존감으로 똘똘 뭉친 금수저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는 강단과 당돌한 모습에 흥미를 느낀다. 그녀의 가능성과 본성을 한눈에 알아본 이경은 세진에게 접근하고,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는 핵심 장면 중 하나다.

    사진 속 이요원과 유이는 서로를 스치며 눈빛 교환을 하고 있다. 묘한 미소로 흥미롭게 유이를 관찰하는 이요원과 그에 질세라 그녀를 바라보는 유이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찰나의 순간이지만 서로를 탐색하는 듯 한 두 여자의 모습이 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돈, 명예, 그리고 외모까지 모든 것을 가진 여자 이경과 돈 빼고 다 가진 세진의 강렬한 첫 만남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 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두 여배우의 화려한 비주얼 역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이요원은 블랙 드레스에 재킷을 어깨에 걸친 채 기품 있고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얼음여왕’답게 도도하고 서늘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이요원에 맞서 유이 역시 이전에 보여줬던 후줄근한 차림에서 벗어나 몸매를 완전히 드러낸 초밀착 강렬한 레드드레스로 세련된 자태를 뽐냈다.

    이경은 첫 만남에서 세진의 숨겨진 욕망과 어딘가 자신과 닮아있다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리게 된다. 세진 역시 남다른 이경의 포스에 매료된다. 이경은 세진에게 유혹의 손을 뻗치고, 세진은 불구덩이인 것을 알면서도 이경의 손을 잡는다. 이경과 세진 두 여자의 캐릭터를 통해 이요원과 유이는 치명적 워맨스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카리스마 연기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요원과 세진을 통해 연기 변신을 보여줄 유이의 모습에 주목된다. 이어 두 여자 사이에서 감정선 깊은 삼각 로맨스를 펼칠 박건우 역의 진구와의 조합 또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불야성’은 냉정과 열정의 화신이자 욕망의 결정체 서이경(이요원 분)과 그녀를 사랑한 박건우(진구 분) 그리고 흙수저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서이경이 되고픈 욕망덩어리 이세진(유이 분), 두 여자와 한 남자가 운명처럼 얽혀드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 더 높은 자리, 더 강한 힘을 움켜쥐려는 욕망의 민낯을 고스란히 그려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후속으로 오는 21일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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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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