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두 번 놀랐다! '옥토버 서프라이즈'와 '트럼프 서프라이즈'
Q > 막판 관심사인 'October Surprise' 재현
초반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후보가 앞섰으며 2차 토론 이후에도 힐러리의 당선이 기정사실화 되었지만 10월 이후 트럼프 지지도가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October Surprise에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전일에는 October Surprise가 재현되는 선거결과가 나왔다.
Q > October Surprise, 10월 터진 악재로 당락
과거 대선에 당선되었던 공화당 후보들이 October Surprise로 당선에 성공했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도 October Surprise로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졌었다. 전일 미 대선 결과 October Surprise가 실현되면서 미국의 정치사와 대통령 역사에 커다란 획을 그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Q > 트럼프, 국익증대와 자존심 회복 '성공'
도널드 트럼프의 국익증대와 자존심 회복 공략은 기성 정치인을 환멸하고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미국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현 정부의 금리정책 과정에서 소득 불균형 심화에 따라 숨어있는 백인이 반란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힐러리의 결정적 결점에 대한 반사이익의 결과로 해석된다.
Q > 제2 힐러리,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탄핵
-제2 박근혜, 굽타와 연계된 남아공 주마 대통령
-부패 심화, 베네수엘라의 마두라 대통령
-갑질 부작용,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
-경제정책 실제와 장기집권 경계, 아베 총리
Q > 당선 이후 '화합과 협조' 강조, 증시 호재
트럼프의 당선 확정 이후 아시아 증시는 3% 가까이 폭락했다. 하지만 트럼프가 화합과 협조를 강조하는 연설을 했으며, 이로 인해 미국 3대지수가 상승하고 에너지와 방위산업이 수혜를 얻으면서 당초 예상과 다른 시장 움직임이 나타났다.
Q > 네거티브 선거전략과 공약, 명암 엇갈려
이번 대선결과로 인해 살았다 죽은 사람은 재닛 옐런 의장이 될 것이며, 살았다 죽은 국가는 트럼프의 지지율 하락에 따라 페소화가 급등했던 멕시코이다. 반면 죽다 살아난 국가는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이며, 폭락할 것으로 전망되던 증시가 상승하면서 증시투자자들이 수혜를 얻었다.
Q > 美 중산층 복원과 4차 산업혁명 주력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대통령에 취임하는 트럼프는 미국 중산층 복원과 국익을 위해 4차 산업혁명에 주력할 것이다. 총괄적 기조는 Strong America와 국수주의가 될 것이며, 대외적으로는 'Make America Great Again'을 표방할 것이다. 민주당과 종전의 공화당과는 다른 제 3의 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Trumpnomics=Trump+Economics)
Q > 트럼프 당선, 가장 큰 피해 우려 국가 '韓'
트럼프의 당선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발생이 우려되는 국가는 우리나라이다. 주한 주둔군 철회가 시행될 시 우리나라의 방위비 부담은 크게 증가할 것이며, 미국의 극단적인 보호주의로 인해 통상압력이 거세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환율감시대상국으로 지목되었기 때문에 원화 절상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한미 FTA 재검토가 주장됨에 따른 선제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김현경
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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