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초기 개표… 트럼프, 플로리다서 힐러리 앞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8일(현지시간) 인디애나, 켄터키 등 2개 주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이들 2개 지역은 `러스트 벨트`(쇠락한 중서부 공업지대)에 속하는 전통적 공화당 강세 지역이다. 이로써 트럼프는 선거인단 19명을 확보했다.
또 선거인단 29명이 걸린 최대 격전지 플로리다에서 트럼프는 2% 개표결과 58.5%대 30.2%로 클린턴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은 버몬트 주에서 승리, 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클린턴은 선거인단 13명이 걸린 경합주 버지니아에서도 49.5%대 45.4%로 트럼프를 다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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