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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노벰버 맞아 전국 주요 권역서 다채로운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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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달인 11월, 디자인 노벰버를 맞아 서울을 비롯해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주요 권역에서 디자인 행사가 펼쳐진다.

이달 열리는 행사들은 관련 산학연 전문가는 물론 지망 학과생과 일반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광주디자인센터, 부산디자인센터 등은 각 광역시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각 광역시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국제전시, 한국전시주최행사대행사업협동조합은 민간주최 행사인 K-핸드메이드페어를 오는 17일 개최한다.

11월 8일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디자인지식포럼인 헤럴드디자인포럼2016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의 국제 디자인페스티벌인 디자인코리아2016(DK2016)이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도 진행이 될 예정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서울, 대구, 광주, 부산을 중심으로 디자인 문화상업거리 및 상점을 선정하여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디자인스팟`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 서울 양재동에 소재한 하이브랜드MALL을 비롯한 일부 상점에서는 11월 특정기간동안 `디자인코리아2016(DK2016)`과 연계하여 일정품목의 할인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단장한 디자인코리아2016은 `DESIGN KOREA, Beyond Asia`라는 주제로 한국의 브랜드 가치와 디자인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디자인 한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수출주력 품목인 생활소비재 7대 분야를 바탕으로 홈·리빙, 가구·인테리어, 의류·패션, 레저·건강, 문구·완구 중심의 프리미엄 전시와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생활 용품을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즉석 강좌와 함께 생활용품 DIY 무료 체험, 캐릭터 양말 인형 만들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카드지갑목걸이 만들기, 수납장 우드버닝 등을 통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일반 관람객뿐만 아니라 전문가들과 현업 관계자들을 위한 수준 높은 비즈니스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세계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이 전시되며, 국내외 디자인산업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세미나도 개최된다.

개막당일인 11월 9일 한국-이탈리아 디자인포럼에 이어 이태리 주방생활용품브랜드 `알레시(ALESSI)`의 CEO인 알베르토 알레시 (Alberto Alessi)와 전 애플과 야후의 제품디자이너 출신인 밥 벡슬리(Bob Baxley) 등 해외 연사의 디자인 강연이 릴레이로 이어지며 해외 수출 전략, 창업 준비 전략 및 성공사례 등도 발표된다.

한국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글로벌 디자인 한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참가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기업과 디자이너, 바이어 간의 매칭을 통해 맞춤형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한류 열풍에 걸 맞는 후속상품의 개발이 뒤따르지 않아 이렇다 할 한류의 과실 수확을 거두는 데 미흡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이번 행사가 새로운 한류 상품을 발굴 하는데 실질 적인 장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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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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