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8일 한·중·일 3국 주재 미국대사를 면담하고 정책공조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유일호 부총리는 "세계경제 저성장 극복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가 재정정책, 통화정책, 구조조정 등 가용한 모든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정책공조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상호 발전적 경제협력 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유 부총리는 "한-미 양국은 오랜 동맹국이자 중요한 교역상대국"이라며 "미국 새정부 출범하에서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3국 주재 미국대사들은 글로벌 정책공조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한·중·일 3국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