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이 포스코대우와 함께 오는 11일까지 미얀마 양곤 종합병원에서 안면기형 어린이 치료를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포함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13명이 참여합니다.
포스코대우는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구순, 구개열 등 선·후천적 안면 기형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 50여 명의 수술을 무상으로 지원합니다.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얼굴 기형 환자들은 일상에 큰 불편함을 겪을 뿐 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얼굴기형 어린이들의 인생을 바꾸는 수술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포스코대우와 분당서울대병원 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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