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성분들은 얼굴색을 밝게 만들기 위해 색조 화장품을 많이 사용하실텐데요.
하지만 이런 색조화장품은 피부에 자극을 줘 트러블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래 유망 중소기업 발굴 프로젝트 '다윗의 기적'.
이번 시간은 피부자극이 적은 성분을 이용해 만든 화장품으로 주목받은 기업을 유오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크림을 얼굴에 바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얼굴색이 이전보다 밝아집니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자극이 거의 없는 접시꽃과 알로아베라 등 식물성 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적은 양으로 뛰어난 미백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인터넷에서 입소문을 타고 지난 2년간 국내에서만 1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임재형 / 신드롬코스메틱 대표
다른 미백크림은 미백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 제품은) 소량으로도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고 제품이 피부에 흡수가 잘 되는 장점들이 있습니다.
이 업체는 최근 CB크림의 인기를 잇기 위해 선크림과 BB크림 2종의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특히 선크림의 경우 티타늄디옥사이드라는 성분이 없어 피부에 하얀 크림이 남는 백탁현상이 없는 게 특징입니다.
또 선크림 사용시 끈적거리는 불편함을 제거하기 위해 제품이 수분을 포함하는 아쿠아 패킹 공법을 사용했습니다.
여기에 명화가 그려진 패키지 디자인으로 화장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감성적인 부분까지 충족시켜준다는 전략.
좁은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을 앞세워 중국과 동남아 시장 수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재형 / 신드롬코스메틱 대표
중국이나 태국, 러시아, 미얀마 수출에 대한 허가를 받았고요. 본격적으로 내년 초에는 수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쟁이 심한 화장품 업계에 몸담고 있는만큼 높은 품질의 제품과 감성 마케팅으로 품질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까지 높여가겠다는 전략입니다.
한국경제TV 유오성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