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이 또다시 최홍만을 도발했다.
권아솔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만이 형 요즘 운동은 하세요? 운동도 머리가 좋아야 잘하는 거예요"라며 "방송도 좀 보고 운동도 좀 하세요. 생각도 좀 하시구요. #최홍만 #머리 #나쁨"이라는 노골적인 저격글을 게재했다.
이어 4일 권아솔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 선수 저우즈펑-최홍만의 대결 기사를 링크하며 "이런 의리도 없는 인간아. 끝끝내 일을 저지르네. 중국서 로드가 인지도 다 올려놨더니 딴 데 가서 중국 꼬맹이랑 이 짓거리를 하네"라며 "아무것도 모르는 가연이한테 선의의 후원? 해준 몬스터짐이랑 하는 짓이 어찌 이리 똑같냐. 이 격투바닥이 어쩌려고 다들 이러니"라는 글로 비난했다.
권아솔의 도발은 6일(한국시간) 중국 후난성 화이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시루잉슝 PFC(입식타격대회)에서 최홍만이 저우진펑에 만장일치로 판정패하자 또다시 이뤄졌다.
권아솔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홍만의 패배 소식을 전하며 "최홍만 172cm 중국 선수에게 졌다. 국제적 망신 중에 개망신. 순실이 다음은 또 너냐?"라며 강하게 책망했다.
그러나 팬들은 권아솔의 발언에 대해 "너무 경거망동 하지마라", "말이 참 많다. 프로레슬링도 아니고", "할말 있음 최홍만한테 가서 직접해", "인성 부족, 예의 부족. 한마디로 사람이 안됨", "그래도 형한테 그렇게 막말하면 되나", "툭하면 남 인신공격질이야?"이라 등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