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미국 대선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5일째 하락세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어제보다 0.87포인트, 0.04% 내린 1,978.07에 거래됐습니다.
수급 주체별로 외국인이 26억 원, 기관이 132억 원 동반 매수 중이지만, 개인은 166억 원 매도에 나섰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전날 에 이어 이날도 선물 시장에서 709계약을 매도하며 악화된 투자심리를 드러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수를 보여 전체적으로 95억 원 매수 우위입니다.
업종별로 유통업이 -0.72%, 의료정밀 -0.71%, 섬유의복 0.58%, 전기전자 -0.5%, ,서비스업 -0.4%, 비금속 -0.32% 등 대체로 하락세입니다.
다만 의약품은 0.96%, 음식료 0.82%, 화학 0.4%, 보험 0.33%, 철강금속 0.23% 등 일부 업종은 장초반 반등에 나섰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입니다.
삼성전자가 -0.61%로 이틀째 약세를 이어간 가운데 현대차 -1.08%, 삼성물산 -1.95%, NAVER -0.61%, 현매모비스 -0.19% 가량 하락한 채 거래됐습니다.
반면 한국전력은 0.1% 강보합이고, SK하이닉스는 0.37%, 삼성생명 0.93%, 신한지주 1.27%, POSCO 0.21%로 일부 종목에서 반등이 나타났습니다.
코스닥은 투신권 매도 속에 600선을 위태롭게 지키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어제보다 1.32포인트, -0.22% 하락한 604.74에 거래됐습니다.
주요 종목의 상승폭이 제한된 가운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카카오가 나란히 0.28% 올랐고, CJ E&M은 0.3%로 전날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됐습니다.
그러나 메디톡스 -0.42%, 로엔 -0.43%, SK머티리얼즈 -1.79%, 바이로메드 -0.69% 내렸고, 최근 상승세였던 GS홈쇼핑은 -1.89% 내렸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하락 전환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4.30원 내린 1,145.50원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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