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2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늘어난 98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출은 9644억원으로 7.8% 늘었습니다.
3분기 카드사업 총 취급액은 28조428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26조4619억원에 비해 7.4% 늘었습니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가 24조6천281억원 △장ㆍ단기 카드대출 3조5598억원, △선불ㆍ체크카드 매출 2403억원 △할부리스 사업 44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가전판매가 늘었고, 휴가와 추석연휴 시즌에 여행 관련 업종에서 카드 사용액이 크게 증가했다"며 "계절적 요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취급고와 상품자산 증가, 보유주식 매각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삼성카드는 전자결제대행업체(PG) `올앳`의 지분을 KG이니시스에 매각, 지분 30만주를 135억원에 처분해 84억원의 순수매각이익을 냈습니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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