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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OST 첫 번째 주자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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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뮤지션 박원이 참여한 JTBC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OST PART.1이 발매된다.

오는 29일 오후 8시 박원이 부른 JTBC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OST PART.1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 `실수` 총 2곡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첫 번째 트랙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는 지난 2015년 11월 발표한 박원의 정규 1집 `Like A Wonder` 수록곡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박원의 대표 감성 발라드 트랙이다. 상대에 대한 원망과 슬픈 분노 보다는 나약해지고 지쳐버려 상대에 대한 마음을 포기해버리는 감정을 담아내 애절함을 선사한다. 박원만의 색깔이 가득한 보이스로 담담하게 읊조리듯 부르는 도입부와 중독성 있으며 감성적인 후렴부가 인상적인 곡으로 전반에 흐르는 기타 연주와 후반부 더해지는 피아노와 스트링이 오히려 쓸쓸함을 더한다.

특히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가 OST에 수록되면서 작사, 작곡자이자 보컬리스트인 박원은 이별 후 상황에서의 `내`가 아닌 드라마 속의 `그`라면 어떻게 이야기할까 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새로운 편곡과 가창으로 재해석해냈다.

두 번째 트랙 `실수`는 박원이 이번 드라마를 위해 준비한 트랙이다. 사랑하는 상대에게 실수를 저지른 미안함을 고해성사하듯 부른 곡으로 피아노와 스트링의 미니멀한 편곡을 바탕으로 감성적인 보컬과 첼로의 대선율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곡으로 쓸쓸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한다.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첫번째 주자로 나선만큼 극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곡으로 선택했다. 극에 대한 몰입도를 극대화 시켜줄 박원만의 감성을 기대해도 좋다"라며 "드라마와 노래 모두 많은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슈퍼워킹맘 아내의 바람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바람극이다. 이선균-송지효, 김희원-예지원, 이상엽-권보아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세 커플로 분해, 커플들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경쾌하고 코믹하게 그리며 안방극장에 특급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첫 방송은 28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박원이 참여한 JTBC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PART.1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 `실수` 총 2곡은 오는 29일 오후 8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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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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