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이렇다할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2,020선 보합권에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어제보다 2.42포인트, 0.12% 오른 2026.54에 거래됐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개장 직후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삼성전자 등 대형주 반등에 강보합권으로 올라섰습니다.
외국인 164억 원 어치 주식을 내다팔며 하루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고, 기관은 52억 원으로 이틀째 팔자에 나섰습니다.
개인만 230억 원 순매수 중입니다.
프로그램매매 역시 외국인의 비차익거래 매물로 전체적으로 65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가운데 삼성전자가 2.03%로 반등했고, 삼성물산도 1.22% 동반 상승세입니다.
현대차 1.45%, 네이버 1.4%, 현대모비스 0.58%, 아모레퍼시픽 0.27% 올랐습니다.
반면 한국전력은 -1.57% 내렸고, 신고가 행진을 이어온 SK하이닉스는 -0.12% 하락해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밖에 포스코가 -2.47%, 신한지주 -0.68%, SK텔레콤이 -1.94% 약세입니다.
코스닥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어제보다 1.73포인트, 0.27% 내린 646.84에 거래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부진합니다.
셀트리온이 -0.84%, 카카오 -1.11% 내렸고, 메디톡스 -0.22%, 코미팜 -0.6%, 로엔 -0.59%, SK머티리얼즈 -0.96%, 바이로메ㅡ -1.49% 등 대체로 하락세입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오른 1,145.80원에서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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