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사진 왼쪽>과 이홍기<사진 오른쪽>는 22~23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수원과 안양의 볼링장에서 열린 2016 한국프로볼러 남자 22기 선발을 위한 1차 실기 평가전을 치러114명의 참가자 가운데 각각 31위, 92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김수현은 총 30게임에서 평균 214.6점(총 6,439점), 이홍기는 191점(총 5,730점)을 기록했다.
평균 190점 이상을 기록하면 29~30일에 열리는 2차 실기 평가전에 참가할 수 있다.
애초 한국프로볼링협회는 이들이 볼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명인인 점을 감안,1차 평가전만 통과하면 프로 볼러 자격을 주는 방안을 고려하기도 했으나 김수현과 이홍기가 `정정당당하게 2차 실기 평가전까지 치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가수 채연(38·본명 이채연)은 한국프로볼러 여자 10기 선발전에 나섰지만 1차 실기 평가전에서 탈락했다.
24게임 평균 181.8점(총 4,363점)을 기록, 커트 라인인 185점에 못 미쳤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