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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강수지-김완선-박수홍-김수용, 사랑으로 불태웠다…시청률 두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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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 보기 좋은 한 쌍의 커플이 출연해 달콤함을 선사했다. 김국진-강수지 커플은 꿀이 떨어질 듯한 에피소드를 대거 방출해 꽁냥꽁냥 중년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광대를 한껏 올라가게 만들었다. 사랑과 웃음, 그리고 시청률까지 모두 다 잡은 방송이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황교진)는 ‘불타는 라스’ 특집 1부로 강수지-김완선-박수홍-김수용이 출연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11.3%을 기록하면서 두 자릿수를 가뿐히 뛰어넘었다.

방송 초반부터 강수지는 “넌 내가 낳은 아이 같아”, “어떤 사이에서도 정말 믿는다면 안보이는 부분까지 믿어주는 게 정말 믿음인 것 같아” 등 김국진의 각종 어록들을 고백하면서 자신들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를 들은 박수홍은 평소 김국진의 마초적 성격으로 상상불가능한 로맨틱한 모습에 “내가 알던 형이 아니에요”라며 놀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김국진-강수지 커플은 공개연애 전인 지난 7월, 강수지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김국진이 ‘그대 없이는 못살아’, ‘내 마음 알겠니’를 선곡했다고 밝혀 달달함을 뿜어냈다. 게다가 ‘내년 5월 20일 강수지 씨 생일엔 누구와 함께하고 싶은가요’라는 청취자의 질문에 강수지와 있을 것 같다는 대답까지 했다고 고백해 달달함을 최고치를 끌어올렸다.

이에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던 김국진은 “내가 얼마나 티를 냈다고? 이래도 몰라?”라며 과장된 리액션을 보이면서 앞서 보인 로맨틱한 모습에 이어 웃음까지 챙겨 시청자들의 과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특히 김국진과 강수지 치와와커플에 이어 박수홍-김완선도 예비 커플 같은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박수홍은 김수용이 강아지 대신 자연스럽게 여성의 머리를 쓰다듬었던 일화를 폭로하면서 김완선의 머리를 자연스럽게 쓰담쓰담했다. 이어 박수홍은 오링테스트를 핑계로 김완선과 손깍지를 끼고 초밀착 커플 클럽댄스까지 추면서 단계별로 과감해지는 3단계 스킨십을 보였다.

김완선 역시 계속해서 자신을 칭찬해주는 박수홍의 모습에 부끄러워하면서도 손깍지를 덥석 끼는 등 쿨한 매력을 보였다. 여기에 김완선은 마지막 커플 댄스에서 활짝 웃으며 박수홍과 초밀착 댄스를 선보여 새로운 커플의 탄생을 기대케 했고, 치와와커플과는 또 다른 설렘을 선사했다.

또한 박수홍은 “저를 싫어하는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없어요”라며 무관심보다는 악플이 낫다는 엉뚱한 고백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현재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출연 중인데, 그의 어머니가 악플에 관해 “아들을 위해서라면 내가 똥물을 못 뒤집어쓰겠니”라고 말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자신에 관한 욕은 괜찮지만 가족에게는 그러지 말라고 호소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수용은 “올해 방송 출연만 5회째”라고 밝히면서 보기 드문 활기찬 모습으로 포텐을 폭발시켰다. 그는 김국진-강수지 커플의 결혼식에서 들러리를 하라고 제안한 김국진에게 화동을 하겠다고 선언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김수용은 박수홍의 악플 토크에도 ‘박수홍 극혐’이라고 댓글 단 적 있다고 고백하는 등 센스있는 애드리브를 시시때때로 던져 토크에 감칠맛을 더해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출연한 강수지-김완선-박수홍-김수용은 사랑의 힘을 보이며 불타는 70분을 완성했다. 김국진과 강수지의 꽁냥꽁냥 러브스토리를 중심으로 이들이 펼친 다양한 토크는 시청자들이 방송을 보는 내내 웃음을 얼굴에서 떠나지 않게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오늘 ‘라디오스타’ 양봉장에서 찍었나? 보는 내내 단내가 폴폴 나더라”, “’라디오스타’ 김국진이랑 강수지 진짜 행복한 거 같아. 두분 천년만년 영원히 행복하세요~”, “’라디오스타’ 김완선-박수홍 커플도 보기 좋다~ 다음주 포옹도 기대된다!”, “’라디오스타’ 박수홍 악플 얘기 왠지 짠했어.. 좋은 댓글만 달아줄게요~”, “’라디오스타’랑 김수용 조합은 항상 옳은 듯! 오늘도 레전드 웃음 찍고 갔어ㅋ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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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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