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 출시된 비과세 해외 주식형 펀드에 지난달까지 7개월간 8,655억원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의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 판매동향에 따르면, 투자국가별 판매액은 중국이 1,751억원, 베트남이 1,472억원, 글로벌이 1,144억원, 미국이 250억원 순이었습니다.
특히 4월말 349억원이었던 베트남펀드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로는 총 4,618억원의 자금이 몰렸는데, 전체 판매비중의 절반이상(53%)에 달했습니다.
개별 상품별로는 삼성중국본토중소형포커스가 20.6%로 가장 성과가 좋았고, KB중국본토A주 펀드 설정 후 수익률이 16.1%,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가 15.23%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판매규모는 증권사, 계좌수는 은행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사가 4,841억원, 은행이 3,699억원, 보험ㆍ직판이 115억원의 투자자금을 모았습니다.
계좌 수는 은행이 12만 9,000개로 가장 많았고 증권이 8만 9,000개, 보험ㆍ직판이 2,000개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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