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의 모바일 중저금리대출 `사이다`가 출시 10개월여 만에 누적 대출 15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사이다`는 신용등급별로 대출금리를 확정해 금융소비자들이 본인의 대출금리를 미리 알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SBI저축은행은 `사이다`의 주요 고객층은 시중은행 대출이 거절되거나 한도가 부족한 고객 또는 카드론 이용 고객들로, 평균 적용금리는 9.8%라고 밝혔습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사이다` 출시 이후 금융권 전반에서 중금리 상품을 출시하면서 중금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저금리 기조와 최고금리 인하로 인해 중금리 시장은 더욱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