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데이터로 보는 증시
출연 : 강동진 버크셔리치 대표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는 고용지표 3종 세트가 모두 시장의 예상치 보다 부진하게 나왔다. 하지만 연말의 금리인상 분위기를 약화시키는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심화로 인해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으며 채권금리도 상승했다. 또한 채권시장에서 이탈된 유동성이 상품시장으로 유입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달러화와 금리, 유가의 상승은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한 주 동안 은행주가 가장 많이 상승했으나, 부동산 금융인 리츠사들은 4~7%가 폭락했으며 유틸리티주들은 실적 부진으로 인해 하락했다. 에너지 관련주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이밖에도 실적에 따라 명암이 엇갈렸다.
지난 주 코스피는 상승하고 코스닥은 하락했다. 외국인 수급이 선물시장에서 크게 작용했으며 기관투자자들의 매물압박도 증가했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관련주가 급등했지만 한미약품 공시이슈로 제약/바이오주는 폭락했다. 현재 코스피는 고공권에서 저항을 받고 있는 추세이며, 코스닥은 코스피 보다 먼저 조정을 받고 있다.
*오늘의 투자 전략
현재 시장의 변동성이 크고 종목별 쏠림현상이 극심하다. 3분기 실적 시즌에 맞게 모멘텀이 재료가 될 것이며 이에 따라 종목별로 상이한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삼성 관련 디스플레이, 유화소재, 차세대 차관련주, 소비주 등으로 균형을 맞추고 ETF 종목 등으로 변동성을 흡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나머지는 정치 테마주 이외의 실적형 종목군과 신호가 양호한 종목군을 대상으로 한 단기매매가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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