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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값 오름폭 둔화…신도시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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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같은 0.22%로 올랐다.

서울이 0.32%로 지난주(0.35%)에 비해 다소 오름폭이 감소했으나 신도시는 0.14%로 오름폭이 지난주(0.12%)보다 확대됐다.

서울의 경우 재건축 아파트값이 지난주 0.90%에서 금주 0.70%로 오름폭이 감소했다.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부담감으로 호가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서대문(0.60%)·양천(0.55%)·용산(0.54%)·서초(0.53%)·강동(0.52%)·은평(0.46%)·송파(0.42%)·노원구(0.29%)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신도시는 위례(0.29%) 신도시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산(0.20%)·동탄(0.19%)·판교(0.18%)·분당(0.15%)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인천는 0.09%로 지난주(0.10%)보다는 둔화했다.

전세시장은 이사철 수요가 일부 움직이면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서울의 경우 0.13%로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신도시와 경기도는 각각 0.08%, 0.09%로 오름폭은 지난주보다 소폭 감소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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