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 우등생의 자리를 놓치지 않는 이수민(고예지 역)이 독특한 독서실에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 14화에서는 주인공 지진희(고상식 역)가 딸 이수민(고예지 역)과 함께 토즈 스터디센터를 방문했다. 고예지는 자신에 대한 가치관이 확실하고 매사에 적극적인 중학생으로 예쁘장한 얼굴에 간혹 반항기를 분출하는 캐릭터지만 유창한 영어실력, 떨어질 줄 모르는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토즈 스터디센터에서 학습 성향 테스트를 받은 고예지는 하버드대 교육심리학자 `하워드 가드너` 교수의 연구결과에 착안해 구성한 토즈의 7가지 학습 유형 중 `시각학습유형(Visual)`에 해당, 그림이나 색 등이 활용된 안정적인 공간에서 공부하는 것이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러한 유형의 학생에게 토즈 스터디센터가 추천하는 공간은 다락방 구조로 시각적 안정감을 주는 ‘크리에이티브룸’으로 고예지가 앞으로 공부하게 될 장소를 암시했다. 아빠 고상식은 그런 공간이 있는지 호기심 있는 표정으로 묻고 고예지는 `요즘엔 다 여기서 공부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