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오후 6시 마감된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특허 입찰에 대기업 5곳이 참여했습니다.
사업권을 제출한 곳은 롯데와
SK네트웍스,
신세계DF,
현대백화점, HDC신라면세점 등 입니다.
이번 입찰로 서울 4곳을 비롯해 부산과 강원 평창 지역에 시내면세점이 추가됩니다.
서울 지역에서는 대기업 3곳과 중소·중견기업 1곳에 특허권이 배정됩니다.
서울 지역 중소·중견기업에는 신홍선건설과 엔타스, 정남쇼핑, 탑시티, 하이브랜드 등 5개 업체가 신청했습니다.
부산 시내면세점 특허 입찰에는 부산면세점과 부산관광면세, 부산백화점면세가 각각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강원 지역에서는 알펜시아가 단독 입찰했습니다.
특허심사위원은 신청업체의 보세화물 관리능력과 법규준수도, 재무건전성, 경제·사회발전 공헌도, 관광 인프라, 기업이익 사회환원 정도 및 상생협력도 등을 1,000점 만점으로 평가해, 600점 이상을 얻은 사업자 중 상위 점수를 획득한 업체를 사업자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신규 사업자는 약 10일간 관할 세관의 서류·현장실사, 특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중에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