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16.86

  • 2.00
  • 0.08%
코스닥

685.42

  • 3.86
  • 0.57%
1/3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일가 주식자산 1조2천억원 증발

관련종목

2024-11-17 15:14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신약 수출계약 해지와 늑장 공시 논란으로 한미약품과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주저앉으면서 임성기 회장 일가의 주식자산 평가액이 이틀 새 1조2천억원 넘게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임 회장 일가가 보유한 상장 주식자산은 이날 종가 기준 3조 6,938억원으로 계약 해지 소식이 알려지기 직전인 지난달 29일과 비교할 때
    1조 2,372억원(25.1%) 감소했다는 것.

    임 회장 일가는 한미사이언스 주식만 갖고 있고 임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34.91%를 보유하고 있을 뿐 한미약품 지분은 없다.

    한미약품 지분구조를 보면 임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한미사이언스가 41.3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임 회장의 보유 주식자산은 지난달 29일 2조 8,388억원에서 이날 종가 기준 2조 1,265억원으로 이틀새 7,122억원(25.1%) 증발했고 보유 주식자산 순위에선 6위에서 8위로 두 계단 내려갔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30일 개장 직후 공시를 통해 독일 제약업체인 베링거인겔하임이 작년 7월에 사간 내성표적 항암신약(올무티닙)의 권리를 반환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고 이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급랭, 한미약품 주가는 당일 18.06% 급락한 후 이날도 7.28% 내렸다.

    한미사이언스 주가도 지난달 29일 139,500원에서 이날 104,500원으로 25% 떨어졌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