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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 규모 2.6 여진 발생 '총 458회'…태풍 북상중인데 '주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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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또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6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5.8 강진의 여진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로써 12일 이후 여진횟수는 1.5이상~3.0미만 440회, 3.0이상~4.0미만 16회, 4.0이상~5.0미만 2회 등 총 458회로 늘어났다.

여기에 제 18호 태풍 ‘차바’가 제주도 해상으로 북상해 남부지역에 영향을 끼치고 있어 지진발생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달 28일과 30일 내린 비와 경주 지진의 여진으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산사태 등 재해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4일 정오 기준 태풍 ‘차바’는 서귀포 남쪽 약 5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7㎞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4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47m로, 중형급에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5일 새벽에는 제주도 부근에 접근한 뒤 부산을 지나 동쪽 일본으로 방향을 틀어 이동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지진 피해지역에서는 5일까지 강한 비바람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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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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