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이 중년 셰프로 변신한다.
30일(금)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175회에서는 무지개 회원의 대부님 김용건의 셰프 변신기가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용건은 차린 것 없는 반찬을 보고 건강에 대한 걱정뿐만 아니라 서글픔까지 호소하며 본격 셰프로의 변신에 나선다. 김용건은 일체의 망설임 없이 요리학원으로가 수업을 듣기 시작하는데, 그는 “(수업을 듣던) 옛날 생각이 나더라고”라며 오랜만에 학생의 자세로 돌아간 자신의 모습에 감개무량해 하고 있다.
또한 옆에 있던 여학생이 김용건의 ‘두 아들’ 언급에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수줍어하자, 김용건은 “고마워요”하며 “(아들) 영화 봤어요?”라고 깨알 질문을 덧붙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선생님의 칭찬을 독차지하던 김용건은 요리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다시 한번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김용건의 완성된 요리는 다른 사람들의 요리들 속에서 옥의 티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김용건은 남다른 비주얼이지만 맛으로 칭찬을 받은 자신의 요리를 아들 하정우에게 깨알 자랑하는가 하면, 끝나지 않은 그의 요리 도전이 펼쳐질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무지개 회원의 대부님 김용건의 까만 동그랑땡의 맛은 어떠했을지 그의 ‘중년 셰프’ 변신기와 요리실력은 30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