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보아 주연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 속 이상엽과 보아는 무심한 듯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둘의 강력한 케미가 눈길을 끈다.
이상엽은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5년 차 프로덕션 PD ‘안준영’으로 분한다. 이선균의 대학후배로 극을 이끄는 중요한 열쇠가 될 예정. 권보아는 메인 작가 ‘권보영’으로 등장한다.
자칭 완벽남 안준영(이상엽)과 워커홀릭 건어물녀 권보영(보아)의 평행 로맨스도 웃음 포인트가 될 전망.
PD할 얼굴은 아니라고 ‘자뻑’할 정도로 자기애가 강한 준영은 유독 자기를 하찮게 대하는 메인 작가 보영에게 승부욕이 발동한다. 강인한 성격에서 나오는 ‘화타 화법’의 소유자지만 남모를 상처를 안고 있는 보영과 그녀 앞에만 서면 찌질남이 되고야 마는 준영의 ‘썸의 바람’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슈퍼맘 아내의 불륜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바람극이다. 이선균-송지효, 이상엽-권보아, 김희원-예지원이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세 커플로 분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부부 사이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경쾌하고 코믹하게 그리며 안방극장에 특급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