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대표 김지인)는 지난 8월 러시아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자사 개발 FPS 게임 ‘배틀 카니발(Battle Carnival)’이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러시아 최대 게임쇼 ‘이그로미르(ИгроМир)’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제페토는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감성의 슈팅 게임인 ‘배틀 카니발’의 재미를 유저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 시간마다 토너먼트 매치를 경험할 수 있는 시연 기회가 제공될 뿐 아니라, 코스프레 모델 이벤트 및 포토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현지 유명 게임 블로거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토너먼트 매치 쇼 또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틀 카니발’은 밀리터리 FPS에서 벗어나 다양한 캐릭터와 다채로운 코스튬 및 아이템들을 가지고 전투를 벌이는 1인칭 슈팅게임이다. 러시아 정식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유튜브(YouTube)의 게임 트레일러 영상 조회수가 17만 뷰를 넘었으며, 러시아 인기 SNS인 ‘브이케이(VK)’ 페이지 팔로워 수도 10만을 돌파해 화제다.
‘배틀 카니발’의 러시아 퍼블리셔 ‘게임넷(GameNet)’과 제페토는 이그로미르 진행 기간에 맞추어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5일간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 알파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클라이언트의 안정성 및 게임성을 점검해 오는 12월 정식 론칭 전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제페토의 ‘배틀 카니발’ 개발 총괄 국정진 PD는 “러시아 및 세계 유수 게임 업계 관계자들과 게이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그노미르’에서 ’배틀 카니발’의 매력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며 “일차적으로 러시아 시장에 ‘배틀 카니발’을 안착 시킨 후, 서비스 국가 확대를 위해 모든 개발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페토는 오는 11월 중 러시아에서 ‘배틀 카니발’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