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SK네트웍스가 선정됐습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글랜우드-NH PE 컨소시엄이 이날 실시한 동양매직 매각 본 입찰에서 6000억원 이상을 인수 희망가로 적어내며 경쟁자들은 큰 격차로 따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양매직 본입찰에는 SK네트웍스를 비롯해 현대홈쇼핑, AJ네트웍스, 유니드 등 4곳이 참여했습니다.
강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됐던 CJ와 현대백화점 등은 본입찰에 불참했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매각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SK네트웍스에 구두 통보한 것으로 안다"며 "내일(28일) 공식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K네트웍스는 기존 정보통신, 유통사업 등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양매직의 생활가전 렌털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