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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 "홍보대사로 평창 알리는 데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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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 "홍보대사로 평창 알리는 데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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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피겨퀸` 김연아(26)가 50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붐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연아는 27일 오후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개막 G-500일 행사인 `G-500, 이제는 평창이다`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평창올림픽 유치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이어 "시간이 참 빠르다는 것을 느낀다"며 "남은 시간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준비를 잘하고 행복한 올림픽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연아는 특히 "두 차례 올림픽에 참가하면서 팬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 주시는 게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며 "올림픽이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정말로 살면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평창에 사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전을 펼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창올림픽에서 구체적으로 제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남은 기간 홍보대사로서 평창을 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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