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법인세 인상에 반대하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전문 경영인 대상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새누리당은 법인세 인상에 대해 분명히 반대하고 있고 반드시 막아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법인세 1% 인하,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2% 인하, 이명박 정부 때는 3% 인하했다"며 야권을 겨냥해 "자신들은 집권해서 봤을 때 여러 경제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계속 인하해 놓고 지금 와서 인상하라고 압박을 가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그는 "새누리당은 기업인들이 그나마도 기업하기 싫은 나라가 되는 것 정도는 막아야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야권의 경제민주화 움직임과 관련해 "기업인들이 기업하고 싶은 의욕을 불러일으켜서 투자를 일으키는 것이 경제민주화이고 그것이 일자리 민주화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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