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리콜에 응한 국내 소비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동통신업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어제까지 엿새 동안 20만명 이상이 갤럭시노트7을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구매자 42만 9천여명 가운데 절반 정도가 리콜에 응한 겁니다.
정확한 개통 취소 수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전체 판매량의 5% 안팎으로 추정됩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서비스센터에서 배터리 점검을 받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화를 걸어 기기 변경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오는 28일 판매 재개를 앞두고 리콜 비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삼성전자와 협조해 전산 개통 휴무일인 오늘도 대리점에서 갤럭시노트7 기기 변경이 가능하도록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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