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휘와 정소민이 만났다.
이동휘와 정소민은 22일 KBS2 `드라마 스페셜-빨간 선생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드라마를 홍보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이동휘는 정소민에 대해 "집중력이 대단한 배우"라 극찬했으며, 정소민은 이동휘에 대해 "보다 많은 것을 드러낼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서로를 호평하기 바빴다.
`빨간 선생님`은 1980년대 시골 여학교를 배경으로, `야한 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25일 방송된다.
두 사람의 호흡이 기대되는 한편 누리꾼들은 이동휘가 고백한 `여배우 울렁증`을 상기하며 농담 섞인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배우와 연기한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 남자랑 연기하는 게 솔직히 편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여배우와 연애를 하고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닭살 돋을 것 같다"며 "하지만 기회가 생긴다면 노력해 볼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